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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6/45) 2022

영화

by 애니메이터 2022. 10. 2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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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번호 중에 6개 맞히면 1등인 육사오라는 종이쪼가리, 
내가 주웠지 말입니다” 

우연히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말년 병장 ‘천우’. 
심장이 터질듯한 설렘도 잠시, 순간의 실수로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로또. 
바사삭 부서진 멘탈을 부여잡고…기필코 다시 찾아야 한다! 

우연히 남쪽에서 넘어온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북한 병사 ‘용호’. 
이거이 남조선 인민의 고혈을 쥐어 짜내는 육사오라는 종이쪼가리란 말인가? 
근데 무려 당첨금이 57억이라고?! 

당첨금을 눈앞에서 놓칠 위기에 처한 ‘천우’와 
북에선 한낱 종이쪼가리일 뿐일 로또를 당첨금으로 바꿔야 하는 ‘용호’. 
여기에 예상치 못한 멤버들(?)까지 합류하고 57억을 사수하기 위한 3:3팀이 결성되는데… 

주운 자 VS 또 주운 자 
아슬아슬 선 넘는 지분 협상이 시작된다! 

[ ABOUT MOVIE ]

57억 1등 로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일확천금의 꿈을 두고 벌어지는 유쾌하고 골 때리는 상상!
아슬아슬 선 넘는 세계 최초 ‘로또’ 비정상 회담이 열린다!


약 800만분의 1. 살면서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 훨씬 낮다는 이 확률에 많은 사람들이 매주 로또를 구매한다. 만약에 내가 지금 들고 있는 이 로또 용지가 수십억과 맞바꿀 수 있는 가치의 물건이라면, 순식간에 일확천금의 부자가 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상상만 했을 꿈 같은 일이 <육사오>에서 실현됐다. 물론 그 로또가 하룻밤만에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날아가긴하지만.

영화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운명처럼 말년 병장의 발 밑에 날아온 로또 한장이 57억 1등 당첨 로또였다는 기상천외한 상상에, 심지어는 그 로또가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안착한다는 기절초풍할 설정을 더했다. 57억 로또 당첨이라는 단꿈에 젖어 있던 주인공 ‘천우’, 그리고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그 로또가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게 되면서 큰 고민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는 그의 모습은 “만약 내가 57억 로또를 잃어버렸다면?”이라는 아찔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서로 한민족이라고 외치면서도 살면서 옷깃이라도 스칠 거라고는 생각치 못했던 남한군과 북한군의 만남. 아주 작고 금방 찢어질 수도 있을만큼 약하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57억 로또 종이 한장은 이 비현실적인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또 세계 최초 로또 비정상(?) 회담을 실현시킨다. 감동이라고는 1도 없이 싸늘한 긴장감만이 느껴지는 남한군과 북한군의 만남은 과연 이들을 화합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 57억 로또는 현금화라는 이상적인 결말에 도달할 수 있을지. 선을 넘어버린 군인들이 로또 한장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대립은 관객들로 하여금 이 영화에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주운 자 VS 또 주운 자
57억 로또 ‘반띵’을 위한 남북한의 TWO팀플레이!
무더운 여름 극장가의 피날레를 장식할 마무리 투수 등판!


주인 없는 1등 로또의 최초 소유주와 주인 잃은 1등 로또를 다시 주운 두 번째 소유주. 서로 ‘주운 자가 임자’를 외치는 두 사람이 각자의 지원군을 데리고 57억 로또의 ‘반띵’을 위해 고군분투 투 팀플레이를 펼친다.

제대만 기다리던 말년 병장 ‘천우’(고경표)와 입대만 두 번할만큼 뼛속까지 군인 체질인 ‘강대위’(음문석), 착하다 못해 조금은 어리버리한 관측병 ‘만철’(곽동연) 세 사람이 뭉친 남한군팀과 로또의 두 번째 소유주 ‘용호’(이이경), ‘디스’ 전문 북한 병사 ‘연희’(박세완), 불꽃 카리스마를 뿜어내지만 놀 땐 화끈하게 노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인 ‘승일’(이순원), 남한의 문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철진’(김민호)의 북한군팀. 팔랑 거리는 57억 로또 종이는 물과 기름 같이 섞이기 힘들 것만 같던 이들을 똘똘 뭉치게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욕심과 이기심으로 서로를 물어뜯게 만들기도 한다.

언제라도 쉽게 깨질 수 있는 위태위태한 투 팀플레이가 서로 충돌하면서 일어나는 갈등은 오히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언제라도 서로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장착한 남한군과 북한군이 당첨금 배분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치고, 57억원을 독점하기 위해 조금씩은 어설픈 꼼수를 쓰며, 싸울 때는 서로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진다. 뿐만 아니라 이 투 팀플레이는 로또의 현금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한 팀이 되었을 때 더욱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결국은 더 행복해지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서로가 그어둔 선을 넘고, 점점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은 기분 좋은 에너지와 함께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되뇌기 보다는, 이 땅에서 살아가야하는 우리로서 어떻게 하면 더 잘살 수 있을까를 유쾌하게 표현하고 싶다”라고 말한 박규태 감독의 말처럼 다른 가치관과 다른 성향, 다른 성격과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와 두 팀이 과연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가 이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팀플레이로 탄생한 올여름 유일무이한 코미디 영화 <육사오>는 관객들의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달래주는 피로 회복제 같은 영화로 무더운 극장가의 피날레를 장식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고경표 X 이이경 X 음문석 X 박세완 X 곽동연 X 이순원 X 김민호
자타공인 코미디 강자부터 은둔 고수까지!
긍정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의 빵빵 터지는 코믹 케미스트리!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남과 북 청춘들의 이야기”라고 말한 박규태 감독의 말처럼, <육사오>에는 현재 충무로의 ‘영 블러드’들이 한 데 모여 막강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코미디 강자부터 대중들이 몰랐던 보석 같은 배우까지 대거 포진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먼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질투의 화신>, 영화 <7년의 밤><헤어질 결심>까지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배우 고경표가 로또 최초 소유주 ‘천우’를 연기했다.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깨알 같은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강력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그는 오랜만에 제대로 된 코미디 <육사오>를 만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미디 열연으로 그의 오랜 한을 풀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고백부부><으라차차 와이키키>, 영화 <히트맨> 등을 통해 명실상부 코미디 모범생으로 자리잡은 배우 이이경이 가세했다. 진지한 눈빛을 장착하고 작정하고 웃기는 그의 전매특허 코미디 연기는 <육사오>의 유쾌함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최근 코로나 이후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한 영화 <범죄도시2>는 물론이고 <열혈사제><안녕? 나야!> 등으로 배우 본인만의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한 음문석 역시 군대 체질 FM 병사 ‘강대위’로 <육사오>에 합류했다. 탄탄한 연기 베이스에 배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해 이번에도 잊혀지지 않을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어 드라마 <땐뽀걸즈><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최종병기 앨리스> 등으로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청춘을 연기해 온 박세완이 코미디 강자들 사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 그는 ‘디스’ 전문 북한 병사 ‘연희’를 통해 쿨한 매력을 겸비한 천상 군인의 모습으로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최근 <사이코지만 괜찮아><빈센조><괴이> 등의 작품에서 놀라운 연기 변신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만든 곽동연이 어리버리 남한 병사 ‘만철’을 연기해 극에 다채로움을 더했고, 다양한 연극 공연으로 탄탄한 내공을 소유한 이순원이 북한의 정치지도원 ‘승일’을 통해 영화계의 새로운 코미디 강자로 떠오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윙키즈>에서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캐릭터 ‘샤오핑’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김민호가 대남 해커 전문 북한 병사 ‘철진’을 연기해 아껴왔던 춤 실력까지 가감없이 보여주며 코믹 연기에 정점을 찍을 것을 예고했다.

이처럼 영화계의 보석 같은 배우들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까지. 자타가 공인하는 코미디 강자부터 새롭게 발굴될 재야의 고수가 뭉쳐 탄생한 영화 <육사오>가 8월 극장가를 시원하게 뒤흔들 예정이다.




[ PRODUCTION NOTE ]

실제 군부대를 200% 활용한 압도적 리얼리티!
로또 비정상 회담이 개최되는 공동 급수 구역까지!
끊임없는 연구와 조사가 만들어낸 <육사오>만의 완성도!


<육사오>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남한과 북한의 균형을 맞추는 것, 그리고 둘 모두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 것이었다. 제작진들은 성격과 특성이 다른 남한과 북한의 두 군부대를 모두 담고 있는 공간을 찾기 위해 거의 국내의 모든 폐부대들을 헌팅한 끝에 부천에 있는 한 폐부대를 영화 속 주요 공간으로 삼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남한의 내무반, 행정실, 생활관, 그리고 북한의 군부대 내부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낸 <육사오>의 공간을 ‘살아있는 미술’이라고 표현한 음문석은 “마치 시간이 그대로 멈춘 실제 군부대를 보는 것 같았다. 공간 자체가 너무 리얼하다보니 나도 마치 실존하는 인물처럼 연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남과 북의 로또 원정대들이 만나는 곳을 GP(최전방 감시초소)로 설정해 리얼리티를 더했다. 일반적인 GP와는 다르게 너무 폐쇄적이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절묘하게 외부로 노출되는 공간이 필요했던 제작진들은 동부전선, 중부전선, 서부전선의 실제 GP를 연구하고, GP 근무 군인들을 인터뷰하며 조사한 끝에 <육사오>만의 GP를 완성시켰다. 소규모의 병사들이 사는 공간을 개방감 있게 그려내면서도 비무장지대의 자연을 함께 담은 것이 <육사오> GP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육사오>의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는 공간, 로또 비정상 회담이 개최되는 공동 급수 구역 역시 끝없는 연구 끝에 완성되었다. 박규태 감독은 GP에 근무하는 군인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GP에 물을 끌어오는 보급관이라는 직책을 알게되었고 “남한군의 보급관과 북한군의 보급관이 서로 마주한다면?”이라는 상상 속에서 <육사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남측과 북측의 로또 원정대가 만나 지분 싸움을 벌이는 공간이라는 주요 컨셉, 그리고 일반적인 공동 급수 구역의 이미지를 모두 살릴 수 있는 공간을 고민했다고 말한 박규태 감독은 “공동 급수 구역이라는 공간은 남과 북의 만남이 처음으로 이루어지고, 주요 스토리가 전개되어 모든 캐릭터들의 에너지가 모여있는 공간이었다. 좁은 공간이지만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끊임없는 연구와 조사 끝에 탄생한 <육사오>는 유쾌한 웃음뿐만 아니라 극강의 몰입도를 함께 선사하며 스트레스 프리 무비로 여름 극장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웰메이드 코미디를 위한 제작진들의 피, 땀, 눈물!
영화의 컨셉을 살린 조명부터 촬영, 미술까지 모든 게 ‘갓벽’하다!
올여름 스트레스를 날려줄 유일무이 코미디의 독주!


<날아라 허동구> 연출, <달마야 놀자><박수건달> 각본 등 유쾌한 상상력에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더해 언제나 기분 좋은 웃음을 선물하는 박규태 감독. 그가 충무로 영블러드 배우진, 그리고 명품 제작진들과 함께 촬영, 조명, 미술, 의상 등 모든 부분에서 ‘갓벽한’ 영화를 탄생시켰다.

영화를 만들기 전 박규태 감독과 제작진들의 가장 큰 고민은 군대라는 한정적인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어떻게 지루하지 않게 담아내는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먼저 그는 카메라로 공동 급수 구역, GP 초소 등 좁은 공간과 비무장지대라는 넓은 환경을 대치시키며 소재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고, 공간이 단조롭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자연광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공동 급수 구역 등의 폐쇄된 공간에서도 역시 작은 빛이라도 공간에 새어 들어오게끔 연출했고, 북한에는 붉은색 계열의 조명, 그리고 남한에는 파란색 계열의 조명을 통해 두 공간에 차별점을 주고자 했다.

미술 파트에서는 리얼리티를 강조함과 동시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더하고자 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북한 군부대 내의 농장이 그러한 미술팀의 의도가 담긴 대표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농장 내부는 마치 동물들의 클럽 같은 공간으로 재치있게 표현해, 주전자와 자전거 바퀴, 병뚜껑과 양은그릇을 조합하여 화려한 조명이 달린 미러볼처럼 만들고 보라색과 노란색의 빛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몽환적이고 판타지적인 느낌을 주었다. 의상의 경우도 역시 자료가 적은 북한군의 이미지에 철저히 고증을 따르기 보다는 일정 부분 상상력으로 채웠다고 전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리고 수많은 자료들을 통해 접해온 의상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되 옷의 상세한 질감이나 소재에는 상상을 더해 남한군의 군복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의상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촬영부터 조명, 미술, 의상까지 제작진들의 피, 땀, 눈물로 완성된 웰메이드 코미디 <육사오>가 올여름 극장가의 정점을 찍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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