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철이 인생 최대 위기?!"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료 내는 줄이 사라진 지 오래지만, 그 돈을 짝사랑하는 여학생 숙이에게 잘 보이려다 탕진해 버리는 중학생 기철이의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하다. 오는 10월 6일 개봉하는 은 그 오래된 실수에서 출발한다. 생애 첫 아르바이트라는 이름의 구두닦이로 서울을 떠나 충청남도까지 가게 된 기철이의 좌충우돌 컴백홈 프로젝트. 과연 그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라는 단순한 물음이 영화의 뼈대다. 이 영화가 반가운 이유는 30년을 버틴 힘 때문이다. 1992년 소년챔프 연재를 시작으로, 1999년부터 2015년까지 KBS 2TV를 통해 온 가족의 저녁을 책임졌던 '검정고무신'은 만화와 TV 시리즈를 넘어 2020년 첫 극장판 으로 생명력을 증명했다. 두 번째 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