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냥 봄의 노래를 만드는 거야”
겨울이 끝나길 기다리던 어느 날,
‘준상’은 새로운 곡을 준비하던 밴드 멤버 ‘준화’에게
뮤직비디오 제작을 제안한다.
언젠가 우연히 본 영화를 떠올리며
촬영지부터 콘티, 대사까지 즉흥적으로 정하게 된 ‘준상’.
일본 배우 ‘아키노리’와 한국 배우 ‘소진’, 그리고 ‘순원’까지
준상의 갑작스러운 계획 하나로 한곳에 모이게 된다.
온전히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함께하게 된 네 남녀,
과연 우리는 이 노래의 끝에서 봄을 만날 수 있을까?
어느 겨울, 2인조 음악 밴드 ‘제이 앤 조이 20’의 아티스트 유준상과 이준화는 약간은 충동적인 마음으로 뮤직비디오 한 편을 찍기 위해 일본행에 오른다. 봄을 맞는 곡이 될 거라는 야심찬 계획이 있을 뿐, 배우도 없고 주제도 없지만 무작정 떠난다. 여기에 일본의 뮤지컬 배우 나카가와 아키노리, 한국의 배우 김소진, 정순원이 모이자, 좌충우돌 유쾌한 뮤직비디오 제작 현장기가 설원과 저 멀리 후지산을 배경으로 내내 펼쳐진다. 배우 유준상이 감독을 맡아 연출한 <스프링 송>은,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 <아직 안 끝났어>에 이어지는, ‘제이 앤 조이 20 연작’의 세 번째 작품인데, 전작들과 기조는 유사하되, 만듦새는 더욱 세련되고 유연해졌다. 자유롭고 열정적인 창작 현장에의 기록 혹은 소박한 예술가들에 관한 유쾌한 찬가다.
(2020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정한석)
<출처 : 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5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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