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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편의 러브레터 Fever at Dawn, Hajnali láz,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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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PRO 2021. 3. 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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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청년 '미클로시'는 
해방 후 폐질환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을 이유를 찾기 위해 
117명의 여성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17명에게 답장을 받는다. 
그 중 열아홉 살 소녀 ‘릴리’의 편지는 ‘미클로시’의 가슴을 뛰게 하고,
어느새 둘의 편지는 러브레터가 된다.
“나를 보러 올 수 있어요?”라고 묻는 ‘릴리’.
“건강해야 할 이유가 생겼어요”라고 답하는 ‘미클로시’.
두 사람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하는데… 

2021년 봄, 삶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당도한 사랑의 기적을 만난다!

[ COPY ]

삶을 포기하지 않을 때 기적은 온다
삶의 이유를 찾자 사랑의 기적이 왔다 
To: 친애하는 릴리, 삶을 포기하지 않을 이유가 생겼어요
전 세계 30개국 출간 실화 로맨스 [새벽의 열기] 원작 영화

[명대사] 
“의사가 시한부라고 말하는 순간, 나는 결혼을 결심했다” 
“당신을 위해 시를 썼어요” 
“나를 보러 올 수 있어요?” 
“어떻게 얻은 자유인데, 어떻게 지켜낸 목숨인데…”




[ ABOUT THE MOVIE ]

헝가리의 작가 겸 감독인 피테르 가르도시가 연출한 영화 <117편의 러브레터>는 홀로코스트 강제수용소에 수감되었던 25세의 헝가리인 '미클로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수용소서 해방된 후 스웨덴 요양소의 의사로부터 불치의 폐질환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새벽만 되면 어김없이 38.2도까지 오르는 열기는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지만 ‘미클로시’는 절망하거나 병마에 굴복하지 않았다. 의사가 무슨 말을 하든, 앉아있는 의자 다리 두 개로만 버틸 힘만 있다면 살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리고 그는 결혼이라는 희망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신붓감을 찾아 나섰고, 자신처럼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여인 117명의 요양소 주소를 구해 편지를 보낸다. 그들 중 한 명인 19세의 '릴리'는 ‘미클로시’의 편지에 진심을 느끼고 6개월 동안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피우게 된다. 이 편지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주인공에게 언젠가 다시 희망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고, 그 믿음은 숭고한 사랑과 치유를 거쳐 위대한 기적을 일으켰다. 원작소설을 쓰고 영화를 연출한 피테르 가르도시 감독 부모님의 실제 러브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 DIRECTOR’S STATEMENT ]

“부모님은 결혼하기 전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6개월 동안 편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저는 오십 년 동안 이 편지의 존재를 알지 못했으며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얼마 후에 저에게 파란색과 붉은색 실크 리본으로 묶인 두 개의 편지 다발을 건네주셨습니다. 그리고 십 년 후 저는 이 이야기로 첫 번째 소설을 출간했습니다. 이 소설은 절망 속에서 희망과 사랑을 찾아 삶을 개척한 나의 부모님 이야기입니다”라며 이 작품을 쓰게 된 히스토리를 공개했다. 2019년 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 헝가리의 대표 소설가로 내한했던 피테르 가르도시 감독은 소설 [새벽의 열기]를 쓸 당시 부모님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였으며 특히 한국인들의 친절한 미소가 잊을 수 없었다며 인상 깊었던 첫 내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된 소설은 2019년에 국내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이를 원작으로 영화 <117편의 러브레터 a.k.a. 새벽의 열기>(2015)가 피테르 가르도시 감독의 연출로 제작되었다.

<출처 : 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87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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