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소년 니코는 협박 편지를 받은 뒤로 위험에 빠진다. 아무도 그를 믿지 못하는 듯하다. 단 한 사람만이 그를 믿으며 아이를 죽음으로 이끄는 운명의 흐름을 막으려 한다.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리뷰
수학 올림피아드 챔피언 욘은 친구 다비드와 편의점에 들렀다 총격전에 휘말린다. 다비드가 총격으로 사망하자 사건의 배후를 캐던 욘은 32년 전 같은 편의점에서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10년 후 왕따 소년 니코는 생일날 편의점에 오면 죽게 된다는 메시지를 받는다. <더 워닝>은 숫자와 죽음이 얽힌 미스터리를 평행우주론에 입각하여 다루는 스릴러이다. 수학적 추론을 따라가는 이 드라마는 시간과 인과의 논리를 던지면서 폭력의 고리를 끊기 위한 두 인물의 분투를 그린다.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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